자동차 연료첨가제 진실 혹은 거짓!

|연료첨가제 진실 혹은 거짓?   환경부가 정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첨가제’는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자동차의 연료에 첨가하는 화학물질로 규정되어있다. 우리에게는 이 첨가제가 소위 ‘엔진 때’를 빼준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TV광고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고 주유소나 대형 마트에 가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업체측은 분명히 저마다 효과가 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제로 검증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첨가제의 효과여부는 언제나 갑론을박의 대상이었다. 몇몇 전문가들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장기간 축적된 카본성분의 슬러지를 연료첨가제가 한번에 제거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는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 .   과연 연료첨가제는 효과가 있을까?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고 자동차 컨디션은 어떻게 바뀔까? 오토뷰가 국내에서 판매중인 연료 첨가제 중 하나를 선정해 직접 실험해봤다.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ews_section=news&num_code=49004&pageshow   2013년에 작성된 내용인데, 오토뷰에서 한달간의 장기테스트를 거쳐 작성한 것이라 어느정도의 신뢰성은 있다고 봅니다. 궁금했던 내용인데 다른 분들도 혹시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링크 겁니다. (혹시 중복이라면 죄송합니다)  짧은 요약 : 1. 엔진 때 : 빠지긴 빠짐. 단, 첨가제 한 번 주유만으론 효과 거의 없음.   - 흡기밸브 : 많이 빠짐   - 피스톤 헤드 : 1/4~ 1/5 가량 빠짐   - 배기밸브 : 별 차이 없음   2. 엔진 출력 : 섀시 다이나모 상으로 약 5~6%가량 향상 됨. 단, 체감 성능이나 차량의 동력성능이 향상되는 수준까진 아님.   3. 노킹과 진동 : RPM 불안정 혹은 노킹현상이 약간 억제되어 엔진 회전 질감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음. 하지만 이 자체가 엔진 성능향상은 아님.   4. 소음 감소 : 1달간의 첨가제 주입을 통해 전체 평균 1.2dBA 정도 소음이 감소했으나, 사람이 느끼지 못할 만큼 매일 조금씩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음 감소를 체감할 수 없다고 추정.(귀가 천천히 익숙해지기 때문에)   5. 연비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 : 고속도로 100km/h 항속주행 기준 약 1.5km/L이 향상 되었다고 함. 이는 1년 2만km 주행 기준시 126리터를 아낄     수 있고, 25만 2천원 - 첨가제 4회 약 4만원 = 21만 2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     최종 결론 :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비타민 정도는 됨ㅋ